신세계, 스타필드시티 채용박람회로 일자리 1500개 창출 기대

▲ 스타필드시티 위례의 상생 채용박람회 포스터 이미지.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 박람회를 열고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그룹은 5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 박람회’를 하남시와 함께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와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협력사 등 모두 47개 회사가 참여한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업해 선보이는 이마트타운인데 이마트트레이더스와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등이 들어서며 올해 12월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하는 매장의 40%가량에서 위례 거주민을 중심으로 점주, 매니저, 스텝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상생 채용 박람회에서 약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채용하는 등 모두 1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지역민, 지역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이라며 "이번 상생 채용 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에게 우선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 박람회의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별로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안내한다. 이밖에 취업 컨설팅 부스에서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 컨설팅도 이뤄진다. 

참여 회사 명단과 행사 관련 정보는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 박람회' 홈페이지(https://starfieldjobfair.career.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