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지도자 입에서 나왔다 믿기지 않는 조폭식 협박"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025년 7월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6일 ‘오!정말’이다.

조폭식 공갈 협박
장동혁 대표님 제발 정신 차리라. 오직 바라는 것은 장대표께서 민심을 직시하시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는 윤어게인 세력이나 극우 유투버들과  분명하게 절연하시고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장동혁 대표는 자신에 대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재신임이라든지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는 민주정당의 지도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조폭식 공갈 협박이다. 사퇴도 재신임도 요구하지 않을 테니 제발 정신 좀 차리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제명 이후 자신에 제기되던 거취 표명 요구에 ‘직을 걸라’고 한 것을 두고)

답정너 합당 vs 신문 보고 알아
“오늘 새벽 언론에 보도된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 문건으로 이번 합당 제안이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 합당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정 대표가) 당원 여론조사와 전당원 투표를 밀어붙이길래 저는 합당의 부담과 정치적 책임을 당원에게 전가하려는 것으로 보고 그간 만류하고 설득해 왔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최고위를 패싱한데 이어 이제 당원투표마저 거수기로 만들기로 했던 거 아닌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동아일보가 ‘여당 대외비 문건, 조국당에 지명직 최고위원 배분’이라는 이름의 기사를 보도한 것을 보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제안이 협의를 배제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정식 회의에 보고되지도, 논의되지도, 실행되지도 않았던 실무자 작성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다. 이 부분은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인데, 저도 신문을 보고 알고, 최고위원 누구도 알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이다. 대표로서 당원과 국회의원의 뜻을 잘 살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하도록 하겠다. 당원들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당원 의견을 들으며 다듬어보도록 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동아일보가 ‘여당 대외비 문건, 조국당에 지명직 최고위원 배분’이라는 이름의 기사를 보도한 것을 두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게 문건 작성 경위와 관련한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명백한 사실 왜곡 vs 민주당식 이중잣대
“더불어민주당은 다주택자가 부동산을 매각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전할 경우 세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정책을 논의 한 바가 전혀 없다. 해당 사안은 정무위원회에서 우리당 모 의원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질의한 것에 불과하며 이를 당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 부동산은 자금이 묶이는 자산이다. 우리 경제는 이미 국가 자산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집중된 비정상적인 구조로 인해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있다. 반면 자본시장은 자금이 기업 투자와 고용, 소비로 이어지며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축이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완화하고 자본시장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은 상식적인 경제 인식에 해당한다.국민의힘에 요청한다. 이번만큼은 망국적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자.”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이 논평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라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다주택자가 부동산을 팔고 주식에 투자했을 때 혜택을 주자고 제안하고 싶다. 양도소득세를 일부 경감해주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 국민의힘 측이 오도에 나섰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을 팔고 주식에 투자한 다주택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자’는 황당한 발상을 꺼내 들었다. 그동안 다주택자를 부동산 투기 세력으로 몰아세우며 징벌적 과세와 규제를 정당화해 온 민주당이 이제 와서는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기준도 철학도 없는 정책의 전형이다. 민주당의 시선에서 다주택자는 언제나 ‘투기범’이었다. 집을 보유하면 악, 팔아도 악, 이제는 주식에 투자하면 선이라는 것인가. 자산의 형태만 바뀌면 투기가 투자로 둔갑하는 것인지 민주당식 이중잣대에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박종국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논평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라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다주택자가 부동산을 팔고 주식에 투자했을 때 혜택을 주자고 제안하고 싶다. 양도소득세를 일부 경감해주는 방식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