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모든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기일을 연장한다.

BNK부산은행은 27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금 상환 유예 대상업종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모든 중소기업 대출금의 상환기일 연장

▲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BNK부산은행은 5월부터 제조업과 도·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대출 분할상환 유예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분할상환 유예제도는 올해 거치기간이 만료되는 분할상환대출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분할상환금 등에 조건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기일을 연장해 주는 제도다. 

BNK부산은행은 빠른 처리를 위해 영업점장의 전결로 상환기일 연장이 가능하도록 내부 업무절차도 간소화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