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장에 김명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원자력학회는 김 교수가 9월1일부터 제31대 한국원자력학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학회장에 김명현, 현 경희대학교 원자로센터장

▲ 김명현 신임 한국원자력학회장.


김 학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임용돼 대학원 부원장을 지냈고 현재 원자로센터장도 맡고 있다. 

김 학회장은 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분과위원장,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에서 분과장을 역임했다. 

한국원자력학회에서는 편집위원, 제18~20대 편집이사, 제22~23대 총무이사, 제25대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1년 제30대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제31대 수석부회장에는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가 선임됐다. 김 학회장이 물러난 뒤 32대 한국원자력학회장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