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기업 폴크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세계에 판매한 차량 70만 대가량을 리콜한다.
21일 독일 현지매체 DPA 등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이 7월5일 이전 생산된 티구안과 투란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DPA는 폴크스바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티구안과 투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세계에 판매된 70만 대가량을 리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무역잡지 Kfz베리프는 “선루프에 내장된 LED(발광다이오드) 모듈 조명장치가 침수되면 합선될 수도 있다”며 “합선으로 발생한 열이 차량 천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심하면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결함과 관련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소비자들의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7월 말에도 자회사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차량 등 12만4천 대의 리콜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21일 독일 현지매체 DPA 등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이 7월5일 이전 생산된 티구안과 투란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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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크스바겐 로고.
DPA는 폴크스바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티구안과 투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세계에 판매된 70만 대가량을 리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무역잡지 Kfz베리프는 “선루프에 내장된 LED(발광다이오드) 모듈 조명장치가 침수되면 합선될 수도 있다”며 “합선으로 발생한 열이 차량 천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심하면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결함과 관련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소비자들의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7월 말에도 자회사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차량 등 12만4천 대의 리콜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