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의 부이사장으로 박병식 전 한국국제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첨단소재분야 전문가인 박 전 교수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에 박병식, 한국국제대 교수 지내

▲ 박병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박 부이사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레이첨단소재 상무보와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 부이사장은 30년 동안 고분자 관련 업계에 재직하며 국내 최초로 식물자원고분자(PLA) 양산에 성공했고 82개 특허를 보유한 첨단소재분야의 전문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박 부이사장이 풍부한 기업현장 경험과 연구개발(R&D) 관련 지식 등을 고루 갖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원과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업단지 관리와 기업체의 산업활동의 지원을 위해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기업이다.

기존의 한국수출산업공단,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 동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서남산업단지관리공단 5개의 단체가 통합되어 1997년 1월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