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이 자사주를 6억 원 어치 넘게 샀다. 

이 부사장이 13일부터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세아제강 주식 1만 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세아제강은 20일 밝혔다. 
 
이주성, 세아제강 주식 1만 주 사들여 지분 11.85%로 늘어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이 부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쓴 돈은 6억7728만7708원이다. 

이 부사장의 세아제강 지분은 기존 11.68%에서 11.85%로 늘어났다. 이 부사장은 세아제강의 최대주주로서 아버지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임원으로 일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20일 세아제강 주가는 전일보다 4.42%(3천 원) 내린 6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세아제강 주가는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