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새 제품을 다음주에 내놓는다. 이름은 ‘릴 플러스’로 가격은 11만 원으로 인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23일부터 서울지역 일부 편의점에서 릴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색상은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나며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이전 모델은 공급이 중단된다.
다만 판매처별로 재고 상황에 따라 기존 모델의 구매가 가능하며 기존 모델 역시 지속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격이다.
릴 새 제품의 가격은 11만 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폰이 적용된 할인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만~3만 원가량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릴의 가격은 정가 9만5천 원, 할인가는 6만8천 원이다.
릴 플러스가 11만 원으로 출시되면 국내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3종 가운데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아이코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다.
아이코스는 정가가 12만 원, 할인가가 9만7천 원이다. BAT코리아의 글로는 정가가 9만 원, 할인가 7만 원이다.
KT&G가 릴의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자체 청소 기능과 배터리 성능 등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릴를 놓고 자신감도 원인으로 꼽힌다.
릴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됐는데 출시 반 년이 넘도록 여전히 공급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에서도 공급물량이 달려 최근에서야 지방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KT&G는 조만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코스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만큼 기기와 전용스틱의 새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KT&G는 최근 핏 새 제품도 2종 출시해 전체 핏 종류를 4종으로 늘렸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의 배터리 수명이 보통 1년 안팎인 점을 볼 때 아이코스 사용자가 릴로 갈아타는 교체 수요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 초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23일부터 서울지역 일부 편의점에서 릴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새 제품을 다음주에 내놓는다. 이름은 ‘릴 플러스’로 가격은 11만 원이다.
색상은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나며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이전 모델은 공급이 중단된다.
다만 판매처별로 재고 상황에 따라 기존 모델의 구매가 가능하며 기존 모델 역시 지속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격이다.
릴 새 제품의 가격은 11만 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폰이 적용된 할인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만~3만 원가량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릴의 가격은 정가 9만5천 원, 할인가는 6만8천 원이다.
릴 플러스가 11만 원으로 출시되면 국내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3종 가운데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아이코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다.
아이코스는 정가가 12만 원, 할인가가 9만7천 원이다. BAT코리아의 글로는 정가가 9만 원, 할인가 7만 원이다.
KT&G가 릴의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자체 청소 기능과 배터리 성능 등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릴를 놓고 자신감도 원인으로 꼽힌다.
릴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됐는데 출시 반 년이 넘도록 여전히 공급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에서도 공급물량이 달려 최근에서야 지방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KT&G는 조만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코스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만큼 기기와 전용스틱의 새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KT&G는 최근 핏 새 제품도 2종 출시해 전체 핏 종류를 4종으로 늘렸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의 배터리 수명이 보통 1년 안팎인 점을 볼 때 아이코스 사용자가 릴로 갈아타는 교체 수요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 초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