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이 LIG넥스원 주식을 샀다.

LIG넥스원은 구본상 전 부회장이 4월23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LIG넥스원 주식 6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본상 LIG넥스원 주식 처음으로 사들여,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

▲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LIG넥스원 주식을 매입하는 데 쓴 돈은 모두 25억4794만 원이다.

구 전 부회장은 LIG넥스원의 지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 주식 매입으로 지분 0.27%를 보유하게 됐다.

구본엽 전 LIG건설(현 건영) 부사장도 4월23일과 24일에 LIG넥스원 주식 4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구본엽 전 부사장은 주식 매입에 17억 원가량을 썼다. 지분은 0.18%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과 이수영 경영관리본부장은 각각 23일, 24일에 자사주 2천 주를 샀다. 

김 대표이사는 추가로 매입했고 이수영 경영관리본부장은 새로 샀다.

이번 매입으로 LIG넥스원 주식 특별관계자 수는 10인에서 13인으로 늘었다. 최대주주 LIG와 특별관계자 보유지분은 46.59%에서 47.06%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