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식이 건자재업종 최선호주로 추천됐다. 올해 도료부문과 건자재부문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KCC 목표주가 49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CC주가는 전날 40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KCC는 중국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성용 도료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도료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런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44만 호로 지난해의 38만 호보다 늘어나면서 KCC의 건자재부문 실적도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의 주가가 오르는 점도 KCC의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KCC는 삼성물산 지분 8.97%를 보유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배당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뒤 삼성물산의 주가가 오르면서 KCC의 주가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삼성물산의 배당 증가로 KCC의 배당금 수입도 연간 250억 원가량 늘어나면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8일 2017~2019년 결산기 동안 매년 3300억 원(1주 당 2천 원) 규모의 주주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규모로 따지면 2016년 결산기 배당금 908억 원(1주 당 550원)보다 3.6배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KCC 목표주가 49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CC주가는 전날 40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 정몽진 KCC 회장.
성 연구원은 “KCC는 중국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수성용 도료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도료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런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44만 호로 지난해의 38만 호보다 늘어나면서 KCC의 건자재부문 실적도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의 주가가 오르는 점도 KCC의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KCC는 삼성물산 지분 8.97%를 보유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배당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뒤 삼성물산의 주가가 오르면서 KCC의 주가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삼성물산의 배당 증가로 KCC의 배당금 수입도 연간 250억 원가량 늘어나면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8일 2017~2019년 결산기 동안 매년 3300억 원(1주 당 2천 원) 규모의 주주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간 배당규모로 따지면 2016년 결산기 배당금 908억 원(1주 당 550원)보다 3.6배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