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말인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주요 위원장을 바꿔 앉히며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위원회를 각각 이끌게 됐다.
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가운데 4개 위원장의 역할을 서로 바꾸는 인사를 실시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최고 협의·조정기구로 전략, 에너지·화학, ICT(정보통신기술), 글로벌성장, 커뮤니케이션, 인재육성, 사회공헌 등 7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맡았던 에너지화학위원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맡고 있던 유정준 SKE&S 사장이 맡게 됐다.
김준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위원장으로, ICT위원장을 맡아온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에 임명됐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전략위원장 겸임)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과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도 보직에 변함이 없다.
SK그룹은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기 위해 위원장들의 역할을 맞바꾸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성욱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해외기업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사장도 SK텔레콤의 수장으로 SK그룹 전반의 ICT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SK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위원회를 각각 이끌게 됐다.
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가운데 4개 위원장의 역할을 서로 바꾸는 인사를 실시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최고 협의·조정기구로 전략, 에너지·화학, ICT(정보통신기술), 글로벌성장, 커뮤니케이션, 인재육성, 사회공헌 등 7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맡았던 에너지화학위원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맡고 있던 유정준 SKE&S 사장이 맡게 됐다.
김준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위원장으로, ICT위원장을 맡아온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에 임명됐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전략위원장 겸임)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과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도 보직에 변함이 없다.
SK그룹은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기 위해 위원장들의 역할을 맞바꾸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성욱 부회장은 글로벌성장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해외기업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전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사장도 SK텔레콤의 수장으로 SK그룹 전반의 ICT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SK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