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기술협력을 위해 바이오벤처회사에 지분을 투자했다.

CJ헬스케어는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바이오벤처 ‘앱콘텍’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CJ헬스케어, 바이오벤처 '앱콘텍'에 20억 투자

▲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앱콘텍은 진드기가 옮기는 진드기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회사다.

CJ헬스케어는 1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만든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했다. 

CJ헬스케어는 이 펀드에 150억 원을 출자한 뒤 팬젠, 와이바이오로직스, 뉴라클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벤처에 계속해서 사업제휴를 위한 지분투자를 해왔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라며 “앱콘텍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앞으로 제약회사와 벤처회사 사이에 제휴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