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페이스북 생방송 기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일과를 알린다.

청와대는 3일부터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로 국민과 소통 시작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는 그 동안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이용해 국민들과 소통해왔는데 이번 생방송도 소통의 한 방법으로 보인다.

이 생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50분에 시작해 5~10분 정도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문 대통령의 일정과 정책 소개 등을 다룬다. 현안과 관련해 청와대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인터뷰도 한다. 또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청와대의 사진도 보여준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는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민 소통 가운데 하나”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답변하는 열린 청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TheBlueHouseKR)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를 해두면 방송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