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5일부터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국민연금은 23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그동안 공석이던 이사장을 25일부터 9월8일까지 2주 동안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개모집, 김연명과 김성주 하마평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공모 절차를 본격화하는 만큼 이르면 9월 안으로 국민연금 새 이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제출서류를 해당기간 안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10조 2항’에 따라 ‘최고경영자로서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을 갖춘 사람’ ‘국민연금 및 사회복지분야 관련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갖춘 사람’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사람’ 등이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에 참여한 지원자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3~5명으로 추리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 가운데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국민연금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연금은 구체적인 위원구성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단 비상임이사와 사회복지, 노동·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공모를 통해 깨끗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이사장에 임명하겠다는 임명권자의 인사방침에 부응하고 전문성과 역량, 덕망을 갖춘 최고의 경영자를 모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공모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5일부터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