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사장이 SK바이오팜 미국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SK는 장 사장이 19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SK바이오팜 미국법인 ‘LSI’를 방문해 뇌전증신약(Cenobamate) 임상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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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현 SK사장(오른쪽)은 19일 미국 뉴저지 SK바이오팜 미국법인을 방문해 세바스찬 보리엘로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신약판매와 글로벌 시장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은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2상에서 약효를 인정받았으며 LSI 주도로 현재 17개국에서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임상3상이 진행 중인데 SK바이오팜은 올해 말 신약허가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뇌전증신약이 미국에서 신약승인을 받으면 LSI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판매가 진행된다.
장 사장은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와 바스찬보리엘로 최고마케팅책임자(CCO)등 현지 임원진들과 만나 뇌전증신약 판매와 글로벌 시장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사장은 “긴 시간 혁신신약 개발에 쏟은 우리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제약사 도약이라는 비전실현을 위해 패기있는 실행을 지속하자”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22~28일 미국 보스톤에서열리는 미국 최고권위의 신경학회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뇌전증 신약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사업지주회사 SK가 출범한 이후 최고의 성과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