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넥센타이어의 체코 신규공장을 짓는 데 참여한다. 올해 첫 수주계약을 따낸 것으로 계약금액은 1300억 원가량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 체코법인과 체코공장 토목건축공사의 본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공사 따내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이 프로젝트는 넥산타이어가 체코에 신규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장동 이외의 부속건물과 단지내 기반기설 등의 공사를 담당한다. 계약금액은 1367억 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015년에 낸 매출의 2.11%에 해당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말에 넥센타이어로부터 체코공장 신축공사와 관련한 선착수 지시서를 받았다. 5개월 만에 본계약이 확정됐다.

공사기간은 4월1일부터 2019년 5월31일까지 26개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