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조영제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사한다.
동국제약은 조영제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동국생명과학(가칭)’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 |
신설되는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사업영역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진단장비사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조영제 사업부문에서 매출 400억 원가량을 냈다.
동국제약은 “조영제 관련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글로벌 조영제시장은 인구확대와 진단수요 증가로 국내시장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앞으로 동국생명과학의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