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의 사업 콘텐츠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했다.

CJENM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345억 원, 영업이익 132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CJENM 작년 영업이익 1329억 27.2% 늘어, 엔터·커머스 모두 수익성 확대

▲ CJENM이 2025년 영업이익 1329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27.2% 성장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매출 3조6164억 원, 영업이익 37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4.1% 늘었다.

커머스부문에서는 매출 1조5180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CJENM은 "2025년 엔터테인먼트부문은 글로벌 공동 제작 확대와 티빙 해외 진출 등으로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자리매김한 한 해였으며 커머스부문은 숏폼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중심의 사업 고도화와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 확대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플랫폼사업에서 매출 4096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048% 늘었다.

티빙의 '환승연애 4', '친애하는 X' 등 자체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광고 매출이 108.8% 고성장했다. '태풍상사'와 '프로보노' 등 토일드라마 시청률 상승은 이어졌으나 광고 시장의 전반적 둔화로 TV광고 매출이 25.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드라마사업에서는 매출 3579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55.2% 줄었지만 유통 비용의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2386% 늘었다.

음악사업에서는 매출 2559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0.9% 올랐다. '2025 마마어워즈'가 역대 최대 매출을 낸 것에 힘입어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CJENM에서 한일 공동으로 제작한 보이그룹들의 신보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에서는 매출 4143억 원, 영업이익 359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77% 늘었다. 프리미엄 패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확대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음악사업 성장이 눈에 띄었다. '제로베이스원', '아이엔아이', '제이오원' 등 CJENM 소속 보이그룹들의 음반·콘서트 성과와 '2025 마마어워즈'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2024년보다 470% 증가한 것이 두드러졌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