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KT&G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조5796억 원, 영업이익 1조349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KT&G 작년 영업이익 1조3495억 13.5% 늘어, 담배·건기식·부동산 호조

▲ KT&G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944억 원이다. 1년 전보다 6.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조7137억 원, 영업이익 2488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7.1%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담배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매출 4조3672억 원, 영업이익 1조1569억 원을 냈다. 1년 전 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6.7% 늘었다.

해외궐련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은 지난해 매출 1조8775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9.4% 늘었다.

KT&G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재경신했다"며 "역대 최고 매출·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했다"고 말했다.

국내궐련은 주춤했다. 국내궐련은 지난해 매출 1조5921억 원을 냈다. 이는 1년 전보다 3.5% 감소한 수치다. 

KT&G는 "총수요 감소 대비 매출액 감소폭을 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 등 NGP 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13.5% 오른 8901억 원, 스틱 매출 수량은 2% 상승한 147억8천 만 개비를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건기식)사업 부문 외형은 축소됐지만 수익성은 개선했다.

건기식사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1370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2.6% 줄었고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부동산사업 부문은 크게 성장했다.

부동산사업은 지난해 매출 7126억 원, 영업이익 816억 원을 냈다. 매출은 97.3%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KT&G는 "중소형 개발사업의 견조한 수익이 지속됐다"며 "수익규모 확대와 더불어 기반 시설 비용 감소 효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