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여야가 합의해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90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 본관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회동한 뒤 취재진에게 “현재 175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있다”며 “여야 협의를 통해 그중 시급한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 90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여야 29일 국회 본회의서 민생법안 90건 처리 합의, "필리버스터 개정은 추가 논의"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오는 29일로 예고된 본회의 안건 협상을 위해 운영위원장실로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해 법안들에 신청했던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우리가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던 법안은 철회를 하는 형식으로 합의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필리버스터 제도를 손 보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남았다고 전했다.

유 수석은 “국회법 부분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간 협의가 있으면 그때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