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김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소비자 보호 등 3가지를 핵심과제로 꼽았다.
먼저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금융안정계정 도입 마무리, 부실정리제도 정비, 대형금융회사 정상화·정리계획(RRP) 및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상환기금 청산 등 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예금보험료율 체계의 개선 등을 강조했다.
또 업권별·금융소비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금보험체계 구축, 디지털 금융환경에 따른 신종금융상품 보호 등 보호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 사장은 “길을 잃기 쉬운 밤하늘에서도 제자리를 지키는 북극성처럼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시장이 어려운 순간에도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막중한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라벌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로스쿨 LL.M 과정을 마쳤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천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법무법인 우방,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헤리티지, 법무법인 원 등에서 2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일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