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신작들의 부진한 성과가 반영되면서 컴투스의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29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컴투스 주가는 2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최근 신작들의 부진한 흥행 성과를 반영해 할인율을 확대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당분간 신작 공백과 흥행 성공률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대 신작들의 전반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일본프로야구(NPB) 라인업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신작들은 모두 유의미한 흥행에 실패해 실적 기여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신작 전반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 외 기존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프로야구(KBO), 메이저리그야구(MLB) 라인업은 프로야구 인기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필수라는 판단이 나온다. 컴투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작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되는 인기 만화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가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또 일본 출판사 코단샤의 제작위원화에 참여해 ‘가치아쿠타’ 등 게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다만 그간 일본 시장에서 성과가 반복적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신작의 흥행 가시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출시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후 흥행 성과가 확인되어야 긍정적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올해 4분기에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예상 매출은 1770억 원, 영업이익은 8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270%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그는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과 신작 마케팅비가 반영되며 적자를 냈지만 이후 인건비와 자회사 관련 영업 비용이 구조적 감소기 기대된다 ”며 “비용 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신작 성과 부재를 감안하면 실적 반등의 지속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29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29일 대신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컴투스 주가는 2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최근 신작들의 부진한 흥행 성과를 반영해 할인율을 확대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당분간 신작 공백과 흥행 성공률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대 신작들의 전반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일본프로야구(NPB) 라인업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신작들은 모두 유의미한 흥행에 실패해 실적 기여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신작 전반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 외 기존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프로야구(KBO), 메이저리그야구(MLB) 라인업은 프로야구 인기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필수라는 판단이 나온다. 컴투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작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되는 인기 만화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가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또 일본 출판사 코단샤의 제작위원화에 참여해 ‘가치아쿠타’ 등 게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다만 그간 일본 시장에서 성과가 반복적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신작의 흥행 가시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출시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후 흥행 성과가 확인되어야 긍정적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올해 4분기에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예상 매출은 1770억 원, 영업이익은 8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270%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그는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과 신작 마케팅비가 반영되며 적자를 냈지만 이후 인건비와 자회사 관련 영업 비용이 구조적 감소기 기대된다 ”며 “비용 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신작 성과 부재를 감안하면 실적 반등의 지속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