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LG 울트라기어 에보’ 3종 모니터의 참고용 사진. < LG전자 >
LG전자는 1월 열리는 CES를 통해 27형과 39형, 52형으로 구성된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
27형과 39형 2종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5K AI 업스케일링’기능을 통해, 별도 PC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그레이드 없이 모니터 자체의 AI 기술로 5K 고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AI가 영상 장르를 인식해 최적 설정을 구현하는‘AI 장면 최적화’ 기능과, 영상에 맞춤으로 사운드를 조율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듀얼모드’ 기능을 통해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모드와 고주사율 모드로 전환해, 고화질 게임이나 영상에는 고해상도 모드를 게임이나 스포츠 경기를 감상할 때에는 빠른 움직임에 맞게 높은 주사율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27형은 5K·165Hz의 고해상도 모드와 QHD·330Hz의 고주사율 모드를 지원한다.
39형은 1500 곡률의 커브드 5K2K(5120x2160)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WUHD·165Hz의 고해상도 모드와 WFHD·330Hz의 고주사율 모드를 지원한다.
52형 제품은 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겨냥했다.
1000R 곡률의 커브드 5K2K(5120X2160)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비와 240헤르츠(Hz)에 달하는 높은 주사율을 동시에 갖췄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신제품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며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제품의 성능과 선명도를 바탕으로 사용자 몰입감 경험을 제공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