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노원·도봉·강북구도 수요 우위 시장으로 뒤바뀌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5로 1주 전보다 0.7포인트 올랐다.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10·15대책 이후 가장 큰 오름폭으로 기록됐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오르내리며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모든 권역의 지수가 올랐다.
특히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100.7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오르며 수요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동북권 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10월20일 기준 조사(101.8) 이후 처음이다.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106.9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3.6,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 매수심리는 103으로 모두 한 주 사이 0.6포인트 올랐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지수는 104로 0.1포인 상승했다.
12월 넷째 주 수도권 매수심리는 100.4로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98.9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인천은 99.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12월 넷째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4.9로 2주 연속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5로 1주 전보다 0.7포인트 올랐다.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10·15대책 이후 가장 큰 오름폭으로 기록됐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한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수심리가 10·15대책 이후 오르내리며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모든 권역의 지수가 올랐다.
특히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100.7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오르며 수요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동북권 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10월20일 기준 조사(101.8) 이후 처음이다.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106.9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3.6,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 매수심리는 103으로 모두 한 주 사이 0.6포인트 올랐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지수는 104로 0.1포인 상승했다.
12월 넷째 주 수도권 매수심리는 100.4로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98.9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인천은 99.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12월 넷째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4.9로 2주 연속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