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로 알려진 간편결제사업부문을 분리해 새로 회사를 세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및 빅데이터기반 광고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 ‘NHN페이코’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 정연훈 NHN페이코 초대 대표 내정자. |
페이코는 2015년8월 선보인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서비스로 온라인 가맹점 10만 개, 오프라인 가맹점 12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페이코가 월결제액 1100억 원, 누적결제액 1조1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630만 이용자들의 서비스 충성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서비스와 차별화할 전략 실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