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이 미국 캐터필러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두산밥캣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텍사스 동부지법(EDTX)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유럽 통합 특허법원(UPC), 독일 연방 법원 등에 14개 특허와 관련된 소장을 제출했다.
 
두산밥캣 미국 캐터필러 상대 특허 소송 제기, 14개 특허 관련 소장 제출

▲ 두산밥캣이 미국 캐터필러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캐터필러는 1925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불도저·굴착기 등 건설용 중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소형 건설장비 시장 세계 1위 업체로 꼽힌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소송 대상이 된 특허들은 두산밥캣 건설장비 기동성, 성능, 정밀성과 같은 고유한 특징을 뒷받침한다”며 “회사 특허 기술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목적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