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FDI 특화자문센터' 출범,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강화 

▲ (왼쪽부터) 채대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 센터장, 조장균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 조용준 NH농협은행 삼성역금융센터 센터장, 이윤지 NH농협은행 삼성역금융센터 지점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금융센터에서 'NH FDI 특화자문센터' 현판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외국인직접투자)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 및 국내 증권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계좌 개설ᐧ투자 자금 이체 등 금융 거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투자 신고 및 관련 규정 검토와 기업별 전담 직원(RM) 배치 등 투자 모든 과정에 걸친 전문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신고 절차나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에 대한 실질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실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조장균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특화 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설명회 개최와 유관기관 협업 확대 등을 통해 FDI 고객에게 전문적ᐧ체계적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