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연임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1월28일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11월30일까지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연임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실적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달성하고 디지털 보험사로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액센츄어, EY한영 등에서 일하며 카카오뱅크의 설립을 돕는 등 디지털분야 경영 자문을 수행했다.

이후 AIA생명에서 C레벨 임원을 역임한 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전략기획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체질 강화와 수익 구조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라인업 전면 재편, 조직 개편, 디지털ᐧ옴니 채널 강화, 비용 효울화 등을 추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아직 연간 단위 흑자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영업손익과 투자손익이 개선되며 지급여력비율(K-ICS)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디지털 보험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혁신의 가속과 해외 진출 보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