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승인, 민간사업자 공모 예정

▲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개요 이미지.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100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6735억 원 규모로 환승시설과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공동주택 등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사업기간은 2025~2030년으로 시행자는 추후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대광위는 환승센터 지정기준, 사업타당성, 환승체계 적정성 및 편의성, 재원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KTX 천안아산역은 KTX와 수서고속철(SRT),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 충청권 교통의 핵심 거점이다.

충청남도는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준공 목표 시점을 맞추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김용석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