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14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는 가상자산에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1억514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2% 오른 619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6% 상승한 394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01%)와 에이다(1.58%), 도지코인(1.33%), 트론(0.64%), 비앤비(0.2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와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장자산에 내재적 가치는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 가치저장과 교환 등 화폐의 본질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내재적 가치가 없어 예금이나 증권 등 전통 금융상품과 특징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이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두고도 정부의 유보적 태도를 유지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규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도입 방식과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상의할 것”이라며 “현재 도입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는 가상자산에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1억514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2% 오른 619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6% 상승한 394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01%)와 에이다(1.58%), 도지코인(1.33%), 트론(0.64%), 비앤비(0.2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와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장자산에 내재적 가치는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 가치저장과 교환 등 화폐의 본질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내재적 가치가 없어 예금이나 증권 등 전통 금융상품과 특징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이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두고도 정부의 유보적 태도를 유지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규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도입 방식과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상의할 것”이라며 “현재 도입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