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소재' 아이티켐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107% 급등

▲ 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이티켐 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아이티켐 주가가 코스닥 상장 당일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52분 한국거래소에서 아이티켐 주식은 공모가(1만6100원)보다 107.14%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만9150원까지 급등한 뒤 점차 하락하고 있다.

아이티켐은 2005년 5월26일 설립된 유기소재 전문 기업이다.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분야에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157.98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1880.77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7조5701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 규모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