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박장범 KBS 사장(오른쪽)이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네이버>
네이버와 KBS는 24일 성남 네이버 1784에서 AI 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장범 KBS 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고도화 및 미디어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네이버는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KBS는 자사의 콘텐츠 아카이브 및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이를 통해 AI 기반 미디어 기술 및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며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재 자사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활용해 시각·음성 인식 등 멀티모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영상 분석 서비스 'MAIU'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AI 솔루션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학습 데이터 확보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