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일본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문화 체험하세요', 농심 일본 오사카에 '신라면' 팝업스토어 열어

▲ 농심이 일본 오사카 한큐 백화점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농심 >


농심은 ‘키티버니포니’와 ‘오롤리데이’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한국 브랜드를 모아 진행하는 ‘헬로! 서울'(Hello! Seoul) 행사에 국내 식품 대표로 단독 참여한다.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로 부스를 구성했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은 프로필 카드 안내에 따라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 볼 수 있고, 한국 유명 맛집 벽면의 메시지보드처럼 행사 소감을 적어 벽에 붙이는 코너에도 참여할 수 있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신라면과 너구리 등 제품을 증정하고 참가자의 성격유형지표(MBTI)와 어울리는 라면 별첨 토핑도 제공한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에서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