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TKG휴켐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경쟁사의 생산 중단에 따른 반사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TKG휴켐스 주가 장중 4%대 상승, '경쟁사 생산 중단' 반사수혜 전망 나와

▲ 22일 오전 장중 TKG휴켐스 주가가 4%대 오르고 있다. < TKG휴켐스 >


22일 오전 10시1분 한국거래소에서 TKG휴켐스 주식은 전날보다 4.94% 오른 1만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TKG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609억 원에서 65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TKG휴켐스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DNT(인조가죽 연성우레탄 원료) 부문에서 반사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경쟁사인 독일의 코베스트로가 변압기 화재로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 결과 7월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연성우레탄 원료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황 연구원은 “유럽 가동 중단은 곧바로 아시아 지역 생산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