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입주민 만족도 조사 실시, "데이터 토대로 차별화 요소 적극 개발"

▲ 두산건설이 광주 'S-클래스 더 제니스'에서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갤럽과 손잡고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두산건설은 6월 한 달 동안 고객 중심의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2년 사이 준공된 두산건설 아파트 단지 가운데 4곳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 한국갤럽과 협력 아래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4달에 걸친 사전 준비 기간을 통해 설계됐다. 설문은 △세대 내부 및 외부 공간 활용성 △입주 뒤 서비스 및 관리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평가 등 모두 150개 항목으로 주거의 전체 주기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두산건설은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시공, 입주 뒤 서비스 등 단계별 고객 경험을 개관적으로 진단하고 항목별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이번 조사는 두산건설이 평소에 데이터에 기반한 ‘데이터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두산건설은 “입주민의 실질적 데이터를 수집해 공간별 개선 요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두산건설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였다”며 “데이터를 토대로 두산건설만의 차별화 요소를 적극 개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