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아테라 올해 전국 6곳 입주, "브랜드 토대로 분양시장서 차별화"

▲ 인천 왕길역 아테라 전경.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올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금호건설은 7월 입주를 시장하는 경기도 성남 ‘분당 아테라’를 포함해 올해 전국 단지 6곳에서 모두 2152가구 규모 아테라 브랜드 단지가 순차적으로 입주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구현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 입주 진행 및 예정 단지는 △2월 인천 서구 왕길역 아테라 243가구 △6월 강원도 강릉 강릉교통 아테라 346가구 △7월 경기도 성남 분당 아테라 242가구 △8월 경기도 화성 동탄 아테라 파밀리에 640가구 △12월 강원도 양양군 양양 아테라 279가구 △12월 울산 남구 문수로 아테라 402가구 등 모두 6곳이다.

6개 단지는 모두 초기에 금호건설의 과거 브랜드 ‘어울림’으로 분양됐지만 입주자 요청을 토대로 ‘아테라’로 변경했다.

금호건설은 아테라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와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역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올해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2차’도 분양 개시 10일 만에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금호건설은 또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타고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6월에는 2244억 원 규모 서울 은평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구로구에서는 779억 원 규모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는 ‘대지 위의 예술’이란 철학 아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문화를 지향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아테라 입주가 본격화되는 만큼 지역별 감성과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해 한 분 한 분의 삶에 특별한 감동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