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장내채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우리WON MTS'에 장내채권 거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핸드폰으로 장내채권 거래한다, 우리투자증권 MTS에 서비스 개시

▲ 우리투자증권이 우리WON MTS에 2일 장내채권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내채권 거래 서비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을 실시간 시세를 바탕으로 장내시장에서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정보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채권별 상세 화면에서는 금리 변동에 따른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 등 고도화된 투자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장내 서비스에 앞서 출시된 장외국내채권 거래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왔다.  

고객들은 국고채 등 우량채권, 종합과세 대상 금융소득 절감을 위한 저쿠폰 채권, 고이자 수취가 가능한 고쿠폰 채권, 그리고 만기 3개월 이내의 유동화 단기사채 등 투자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의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채권은 확정금리와 안정적 만기구조를 바탕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장내·장외채권뿐 아니라 ETF, 연금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