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오너2세 권민석 부회장이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

아이에스동서는 2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남병옥, 허필식, 배기문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아이에스동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오너2세 권민석 사내이사 물러나

▲ 아이에스동서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췄다.


남병옥 대표이사는 자리를 유지했다. 이준길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허필식, 배기문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고 아이에스동서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남 대표는 1969년생으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아이에스동서 안전보건본부장을 거쳤다.

허 대표는 1972년생으로 부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아이에스동서 건설사업본부장을 지냈다.

배 대표는 1975년생으로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학위를 지니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 대표와 배 대표는 각각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를 거쳐 아이에스동서 오너2세인 권민석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권 부회장은 아이에스동서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