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가 대표 향수 ‘블랑쉬’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바이레도는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XYZ 서울’에서 팝업 전시회 ‘페이지 블랑쉬 서울’을 최초 공개했다.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 서울 성수동서 팝업 전시회 '페이지 블랑쉬 서울' 개최

▲ 바이레도가 26일 전시화 '페이지 블랑쉬 서울'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전시회 내부 공간.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전시는 바이레도 ‘블랑쉬’의 새로운 라인업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개최됐다. 바이레도는 2006년 스웨덴에서 벤 고햄이 설립한 브랜드다.

이번 전시는 국내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바이레도에 따르면 블랑쉬가 지닌 순수함과 친밀함, 그리고 향을 통한 감각적 경험을 추상적인 공간 설치물로 구현해냈다. 

주요 공간으로는 순백의 공간인 ‘더 엠브레이스 오브 코튼’, 향기가 머무는 기억을 표현한 ‘라이팅 더 인비저블’, 시향지 3만5천 장이 사용된 ‘더 라비린스 오브 쏘츠’ 등이 있다.

바이레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꽃과 머스크 향을 바탕으로 흑후추, 호박 나무, 캐시미어 나무 향 등을 더해 한층 깊고 강렬한 향을 완성했다. 향수 병은 검정과 흰색의 뚜렷한 대비에 일본 전통 나무 태우기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 등을 더했다.

전시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열리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마지막 날인 30일은 오후 5시30분까지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