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중앙회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준섭 부회장은 24일 경남 산청과 하동을 차례로 방문해 산불 피해상황을 살피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농협중앙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확대, 22일부터 비상근무체계 돌입

▲ 지준섭 NH농협중앙회 부회장이 24일 경남 산청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지원물품을 확인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 NH농협중앙회 >


지 부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22일부터 산불대응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3일부터는 임직원이 분담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농협중앙회는 피해지역에서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세탁차를 운영했다.

농협중앙회는 산불이 잡히는 대로 피해규모와 지역을 파악하고 피해조합원에게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도 진행하기로 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