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왼쪽)과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NS홈쇼핑 >
NS홈쇼핑은 21일 CJ대한통운과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렸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NS홈쇼핑의 휴일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의 매일오네가 전담한다. NS홈쇼핑은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매일오네로 전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NS홈쇼핑은 협약 체결 당일인 21일 밤 10시50분에 방송한 ‘국내산 특대 손질 햇 갑오징어’ 상품부터 휴일배송 서비스를 적용했다. 주문 약 3200건이 CJ대한통운 매일오네로 일요일에 고객에게 배송됐다.
NS홈쇼핑은 배송 시점이 중요한 식품인 만큼 방송에서도 휴일배송 내용을 강조했고 그 결과 목표 대비 119%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NS홈쇼핑은 “휴일배송에 대한 높은 호응 속에 준비된 상품이 조기 매진돼 남은 방송시간은 이후 배송일을 지정해서 추가 판매할 만큼 첫 휴일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홈쇼핑업계 최초의 당일 택배 ‘투데이 서비스’를 비롯해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 ‘약속 배송 서비스’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고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휴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점이 중요한 간편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 중심의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