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내 농산업 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늘렸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 규모를 확대해 수출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올해 농산업 수출 활성화에 60억 투입하기로, "세계 진출 지원"

▲ 농어촌공사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베트남 농업박람회(Growtech EXPO 2024) 참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은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에 지난해 집행규모인 42억 원보다 43% 증가한 60억 원을 투입한다. 해외판로를 확대하고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스마트 공장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농어촌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을 진행했다.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재 기업 15곳을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3개국 구매기업을 국내로 초청해 네 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개최된 농업박람회와 로드쇼에도 기업과 함께 참가해 25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의 성과를 거뒀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농산업 수출 8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