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4.79% 내린 238.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메타(-0.44%) 아마존(-1.12%)·알파벳(-0.73%)·엔비디아(-1.76%) 주가도 모두 하락마감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0.04%)·애플(0.24%)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미국 2월 헤드라인 소매판매지수는 1월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엔 하락세였으나 상승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이나 그 온기는 부동산(1.7%)·에너지(1.6%)·필수소비재(1.6%)·산업재(1.4%) 등 업종에 돌아갔다.
오히려 M7 등 빅테크의 경우 관세 우려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셋 위원장은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4월2일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 언급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신제품인 사이버트럭에 대한 품질 논란과 목표주가 하향이 겹치면서 주가가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버트럭 일부 제품에서 지붕에 부착된 부품(캔트레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고를 일시중단시켰다.
이 가운데 미즈호증권은 전날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관세 불확실성 속 전기차 수요 약화, 브랜드 이미지 추락 등 이유에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5% 상승한 4만1841.63, S&P500지수는 0.64% 오른 5675.12, 나스닥은 0.31% 높아진 1만7808.6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4.79% 내린 238.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현지시각 1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4%대 하락마감했다.
메타(-0.44%) 아마존(-1.12%)·알파벳(-0.73%)·엔비디아(-1.76%) 주가도 모두 하락마감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0.04%)·애플(0.24%)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미국 2월 헤드라인 소매판매지수는 1월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엔 하락세였으나 상승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이나 그 온기는 부동산(1.7%)·에너지(1.6%)·필수소비재(1.6%)·산업재(1.4%) 등 업종에 돌아갔다.
오히려 M7 등 빅테크의 경우 관세 우려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셋 위원장은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4월2일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 언급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신제품인 사이버트럭에 대한 품질 논란과 목표주가 하향이 겹치면서 주가가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버트럭 일부 제품에서 지붕에 부착된 부품(캔트레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고를 일시중단시켰다.
이 가운데 미즈호증권은 전날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관세 불확실성 속 전기차 수요 약화, 브랜드 이미지 추락 등 이유에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5% 상승한 4만1841.63, S&P500지수는 0.64% 오른 5675.12, 나스닥은 0.31% 높아진 1만7808.6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