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정하고 금융위원회와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안으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와 우리금융에 통보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 하락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는 리스크관리, 재무상태, 잠재적 충격 등 크게 3가지 부문에 대한 평가 내용이 담긴다.
내부통제 실패가 리스크관리 부문과 자회사 관리 등과 관련된 잠재적 충격 부문 점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현재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등급은 아직 우리금융에 통보되지 않았다”며 “이번 주 안에 우리금융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정하고 금융위원회와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안으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와 우리금융에 통보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 하락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는 리스크관리, 재무상태, 잠재적 충격 등 크게 3가지 부문에 대한 평가 내용이 담긴다.
내부통제 실패가 리스크관리 부문과 자회사 관리 등과 관련된 잠재적 충격 부문 점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현재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등급은 아직 우리금융에 통보되지 않았다”며 “이번 주 안에 우리금융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