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정말] 이재명 "여당 경제인식 부족", 안철수 "엔비디아 30%는 무지의 소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자신의 K-엔비디아 발언을 비판한 여당을 향해 경제인식이 부족하다고 반박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이 대표의 발언이야말로 무지의 소산이라고 재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무지한 사람은 누구?
“대규모 투자를 민간기업이 감당할 수 없어서 국제 경쟁에 있어 문제가 될 경우 국부펀드라든지 새롭게 만들어진 국민펀드로 온국민이 함께 투자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다. (여당은) 사회주의, 공산당 운운하던데 이런 수준의 지식수준과 경제 인식으로는 첨단산업 시대의 파고를 넘어갈 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K-엔비디아 지분 30% 국민 공유 발언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반박하며)

“이 대표의 엔비디아 30% 발언은 기업의 창업과 발전 생태계를 모르는 무지의 소산.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의 ‘K-엔비디아 지분 30% 국민 공유’ 발언을 재반박하며)

탄핵심판과 애국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탄핵의 신속한 각하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헌재의 애국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경호차장의 거래가 의심된다
“비화폰은 이번 불법내란의 목격자이자 블랙박스다. 블랙박스를 안 주고 있는 건 심각한 문제다. 검찰과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 간)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분명히 의심할 수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화폰을 압수수색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한동훈의 윤 대통령을 향한 진심
“검찰총장으로 계실 때, 검찰 선배로 계실 때 모습과 대통령이 좀 다르고 한 전 대표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통령 모습에 대한 걱정과 우려, '어떻게 바로 갈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 사적인 감정과 선을 긋는 부분에 대한 고통 등을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은 진심이라고 강조하며)

최상목의 정무적 판단
“윤석열에 대한 탄핵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대선이 진행되면 민주당이 최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정무적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의 위헌 결정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3년만 해라
“개헌과 함께 '3년 이재명 정부'는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가 3년짜리 대통령은 못 하겠다면, 사법 리스크를 다 털고, 법원 재판을 모두 받고, 개헌 이후 4년 중임제 대선에 출마하기를 권한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헌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