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쎌바이오텍이 올해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치료제와 관련해 임상 1상을 시작한 데다 중국에 진출해 추가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20일 “쎌바이오텍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임상 1상을 시작하면서 바이오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중국 고급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을 이용해 항암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 1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은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인 ‘PP-P8’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임상에서 모두 3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정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한 세계 최초 대장암 치료제로 임상 1상 및 임상 2상에서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효과가 확인되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가능하다”며 “기존 고가의 항체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와 비교해 비용과 부작용,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에서도 중국에 진출하면서 추가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중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신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앞으로 중국 현지화 전략 등 고급 유산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임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19일 쎌바이오텍 주가는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20일 “쎌바이오텍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임상 1상을 시작하면서 바이오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중국 고급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쎌바이오텍(사진)이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의 임상 1상 환자 투여를 시작하며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을 이용해 항암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 1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은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인 ‘PP-P8’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임상에서 모두 3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정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한 세계 최초 대장암 치료제로 임상 1상 및 임상 2상에서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효과가 확인되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가능하다”며 “기존 고가의 항체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와 비교해 비용과 부작용,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에서도 중국에 진출하면서 추가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중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신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앞으로 중국 현지화 전략 등 고급 유산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임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19일 쎌바이오텍 주가는 1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