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발란스가 이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한다.

뉴발란스는 17일 이랜드월드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이랜드월드와 협력 계약 연장, 한국 지사 설립도 발표

▲ 뉴발란스가 2030년까지 아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했다. <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의 유통과 운영을 맡아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2030년까지 협력을 이어간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는 “뉴발란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양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2027년 1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한국 지사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한국 지사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뉴발란스의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전략이다. 

조 프레스턴 뉴발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랜드월드와의 특별한 관계를 지속하면서 한국에서 직접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랜드월드와 뉴발란스의 공동 비전이 앞으로도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