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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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불확실성이 강해진 투자환경에서 운용자산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8년 8월1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공항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개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으로 근무했다.
세계은행그룹(WBG) 이코노미스트와 상임이사를 거쳐 2024년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경제부처와 국제기구에서 업무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국제금융 전문가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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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025년 1월2일 시무식에서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는 캄보디아를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24년 12월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쁘라삿 바콩 지역을 방문해 민간의료봉사단체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를 했다.
직원 5명은 의료진의 현지 진료를 지원하고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구강건강 관리법 지도, 치위생용품 전달에 참여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이 지역에 의료·보건시설을 새로 짓는 데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투자공사가 해외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한 것은 2019년 이후 세 번째였다. 국내에서도 2012년부터 분기마다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책임투자에 인공지능 활용
한국투자공사는 인공지능(AI)을 책임투자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분석, 자연어 처리를 활용한 주주행동주의 예측 등 책임투자의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책임투자 전문성과 함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2024년 12월6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KIC ESG Day’를 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평가 및 투자 데이터 생성’,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투자 포트폴리오 적용 방안’, ‘ESG 모델 개발 및 적용’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 한국투자공사 실적.
한국투자공사는 2023년 직전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극복하고 두 자릿수의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투자공사는 2023년 연간 11.59%의 수익률을 냈다. 2022년 –14.36%의 저조한 수익률에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2022년 말 4.12%에서 2023년 말 4.54%로 0.42%포인트 높아졌다.
한국투자공사의 2023년 연간 투자수익은 197억 달러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2023년 말 기준 18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1억 달러 증가했다.
2005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수익은 779억 달러다.
한국투자공사의 자산 구성은 2023년 말 기준 전통자산 78.4%, 대체자산 21.6%이다.
투자자산별 비중을 살펴보면 주식 39.2%, 채권 31.5%, 사모주식 9.4%, 부동산·인프라스트럭처 9.4%, 헤지펀드 2.8% 등이다.
투자자산별 투자수익률을 보면 전통자산 수익률은 14.35%를 기록했다. 주식은 22.44%, 채권은 6.34%다. 대체자산 투자수익률은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 9.57%를 나타냈다.
△국내외 금융업계와 투자시장 전망 논의
한국투자공사는 국내외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시장을 전망하고 투자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연달아 마련하고 있다.
박일영은 2024년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 뭄바이를 찾아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테마섹, 싱가포르 통화청, 인도 소재 대체운용사 KKR 및 블랙스톤 등과 면담을 하고 투자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취임 한 달 여만인 10월22~26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한국 정부 주관 뉴욕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한 박일영은 주요 투자자들에게 한국시장의 매력도를 어필하는 데 주력했다.
이때 박일영은 블랙록, 블랙스톤 등의 주요 경영진과 만나 미국 대선이 시장에 미칠 영향, 대체투자 시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달 10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한국 기관투자자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스타트업과 함께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열어 사이버보안 기술 및 데이터 인프라 섹터 전망과 투자 동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박영일의 사장 취임일인 9월26일에도 영국 런던지사 주관으로 한국 기관투자자와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런던에서 제28차 ‘런던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럽 인프라 투자시장을 전망했다.
이후에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현지 전문가들의 정보와 전망을 공유하는 행사는 계속됐다.
2024년 12월19일 한국투자공사는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한인 금융인과 현지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제16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열었다.
2024년 11월25일에는 영국 런던지사 주관으로 런던에서 한국 기관투자자와 현지 투자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9차 ‘런던국제금융협의체’를 열고 2025년 유럽 경제와 채권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같은달 22일에는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한인 금융인과 현지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15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열었다.
이들 행사에서 발리야스니 자산운용 미국주식 전략가는 2025년 주식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과 규제환경 등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스피아 살림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럽금리전략총괄은 2025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이며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토마스 무차 웰링턴자산운용 지정학전략전문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향후 투자 의사결정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투자공사 사장 취임
박일영은 2024년 9월26일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주요 경영목표로 안정적 수익 제고, 투자 전문성 강화, 효율적 조직 구축,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를 꼽았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투자공사 사장 선임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한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의 사장임명을 제청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투자공사는 2024년 7월 진승호 사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꾸리고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사추위는 2024년 7월12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친 뒤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해 6명의 후보자를 골랐고 2차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를 3명군을 3명으로 좁혔다. 박일영과 양석준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관료출신 1명 등이 포함됐다.
사추위는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사검증을 진행한 뒤 기재부에 최종 후보자를 올리는 절차를 밟았다.
당시 금융업계는 박일영과 양석준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박일영과 양석준이 모두 국제금융과 외자운용 경험이 풍부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를 맡기에 적합하고 한국투자공사에 영향력이 큰 기재부와 한국은행 출신이기 때문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위탁을 받은 자산의 운용업무를 맡고 있어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024년 9월26일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박일영은 2022년 11월부터 2년간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박일영은 2022년 11월1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에 임명됐다
세계은행그룹에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등이 포함돼 있다.
박일영은 임기 동안 한국이 속한 이사실의 대표를 맡았다. 호주, 캄보디아, 몽골,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등 15개국이 해당 이사실 소속이다.
당시 기획재정부는 “박일영이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관료 시절 국제금융 경험 쌓아
박일영은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에서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일했고 통상기획과장을 맡았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에 파견됐다가 귀국 이후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과 인력정책과장, 장기전략국 전략기획과장, 미래사회정책국 미래정책총괄과장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으로 파견됐다.
2017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시로 만들어진 미래경제전략국 일자리 태스크포스(TF) 초대 팀장을 맡기도 했다. 일자리 TF가 일자리경제과로 개편되자 일자리경제과장으로 일했다.
대외경제국 통상현안대책반장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도맡았다.
국제금융 관련 부서는 기획재정부에서도 요직으로 꼽힌다. 해외투자를 주로 하는 한국투자공사의 특성상 국제금융 경험은 한국투자공사 사장에 임명되는 데 중요한 요건이다.
금융위원장 출신의 6대 은성수 사장을 비롯 7대 최희남 사장, 8대 진승호 사장 등이 모두 국제금융부서 국장을 거쳤다.
국제금융 라인으로 분류되는 기재부 출신 관료는 한국투자공사 외에 금융위원회는 물론 금융 공기업의 주요 자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신제윤·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등이 국제금융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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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024년10월21일 2024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은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각국 통화당국의 통화정책 전환 등의 영향으로 투자환경이 더 녹록지 않다.
이에 박일영은 2024년 9월 취임사에서 “대외 여건을 살펴보면 여러모로 결코 쉽지 않은 투자 환경”이라며 “국가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서 재무적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가 주요 숙제가 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공기업인 만큼 민간과 비교하면 투자인력에 대한 처우에 한계가 뚜렷하다. 이는 지속적인 인력 이탈로 이어졌다.
특히 한국투자공사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민간 투자업계도 인력 수요가 많아 이탈현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이를 막기 위해 성과보상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연수 및 근무기회 제공 등의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박일영은 한국투자공사의 위탁운용 자산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윤석열정부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를 통해 "우수 투자기회 발굴에 제약이 있는 공제회, 중앙회 등 소규모 공적자산 운용기관의 자산을 한국투자공사에 위탁운용하도록 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위탁운용이 가능한 자산의 범위 확대는 한국투자공사의 숙원이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에 자산운용을 위탁할 수 있는 기관은 한국투자공사법에 따라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연기금 등으로 제한돼 있다.
위탁운용 자산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과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공동투자하는 우회적 방식을 사용해왔다.
박일영은 취임사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때 공동투자, 국내 운용사 위탁 확대, 국내은행 해외 점포를 활용한 대출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평가▲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가운데)이 2024년 12월17일 경영전략워크샵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선임자문관으로 파견된 적이 있고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대외경제국 통상현안대책반장과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으로도 일했다.
국제금융 관련 부서는 이른바 ‘국금(국제금융)라인’으로 불리며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다.
전임자인 최희남, 진승호, 은성수 등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 관련 부서에서 국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기획재정부에 재직할 때 직원들의 신망을 받았다.
미래정책총괄국장으로 일하던 2014년 1월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에서 기재부 직원 6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닮고 싶은 상사 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과장급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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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오른쪽)이 2024년 10월21일 2024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한국투자공사의 낮은 수익률이 2024년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2024년 10월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한국투자공사의 3년 환산 수익률은 1%대로 선진국 국부펀드 대비 최하위”라며 “장기 수익률인 10년 수익률도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한국투자공사 3년 환산 수익률은 1.4%로 미국 알라스카퍼머넌트(10.4%), 호주 퓨처펀드(8.6%), 싱가폴 테마섹(7.7%) 등 해외 주요 국부펀드보다 낮다.
이에 박일영은 “수익률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영은 수익률 부진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추가 위탁을 받는 것도 과제지만 수익률을 높여 운용 규모를 키우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익률 부진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접운용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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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박일영 기획재정부 통상현안대책반 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017년 12월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독 통일 경제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00년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 사무관으로 일했다.
2004년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 서기관을 맡았다.
2006년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통상기획과장이 됐다.
2008년 기획재정부 통상기획과장에 임명됐다.
2008년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파견됐다.
2011년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12년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을 맡았다.
2013년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이 됐다.
2013년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 전략기획과장으로 일했다.
2013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 미래정책총괄과장에 임명됐다.
2015년 국제통화기금(IMF)에 선임자문관으로 파견됐다.
2017년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일자리경제과장(부이사관)으로 근무했다.
2017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현안대책반장을 맡았다.
2018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고위공무원)이 됐다.
2019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2020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에 임명됐다.
2021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이 됐다.
2022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으로 일했다.
2022년 세계은행그룹(WBG) 상임이사에 올랐다.
2024년 9월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7년 서울 공항고등학교를 나왔다.
1991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개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23년 6월30일 기획재정부 추천을 받아 2023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포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24년 12월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수시 재산공개목록 사항에 따르면 박일영은 26억357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 일대에 밭과 과수원, 임야 등 1억5500만 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아파트(18억4300만 원) 등 28억6692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마포그랑자이 아파트 전세 임차권(10억2천만 원)도 포함된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명의 4억5400만 원을 신고했다.
2024년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기본급으로 2억3093만6천 원을 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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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2022년 3월22일 KOTRA가 개최한 해외 진츨 정보 제공 원스톱 플랙폼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공식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OTRA >
“한국투자공사의 후원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외 봉사에 참여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고 안전하게 생활해나가기를 바란다.” (2024/12/16,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과 보건시설 건립 후원에 나서면서)
“국부펀드로서 장기적으로 국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 스스로가 우리나라 미래세대의 훌륭한 자산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다. 아동·청소년의 독서 장려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4/12/09, 어린이 동시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국투자공사는 해외투자 경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금융산업이 발전하도록 힘쓰고 있다. 국제금융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현재 국제금융 상황에 맞게 실무 중심으로 충실하게 준비해 우리나라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2024/09/27, 2024년 국제금융 아카데미에서)
“한국투자공사는 20년 전 설립 이후 이제껏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길을 개척해 왔다. 스무 해를 앞둔 한국투자공사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더 높은 비전을 향해 또 한 번의 최초의 길을 개척해보고자 한다.” (2024/09/26, 제9대 한국투자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급증하는 개발 수요에 대응해 공적개발원조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개발도상국 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종합적 개발금융 솔루션으로 진화해 나가겠다.” (2022/07/07, 대외경제협력기금 성과공유 및 비전 선포식에서)
“역내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 유지와 하방위험 최소화를 위해 회원국 간 더욱 긴밀한 정책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 취약부문·계층 지원 등 적극적 거시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확장 정책의 적절한 정상화 시점과 속도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운영 패러다임이 효율성에서 안정성으로 이동한 만큼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아세안+3 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등 구조적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2022/04/01,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한국은 녹색정책 패러다임을 온실가스의 적응적 감축에서 신경제사회구조 구축이라는 능동적 대응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의 추진력은 더욱 강화됐다.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 추진하는 중견국가로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녹색 개발협력을 지속하겠다.” (2020/12/15, 제6회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에서)
“세계은행의 전문성과 한국의 혁신기술 및 개발 경험을 통한 협력은 지속가능개발을 향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20/12/04, 한국-세계은행 협력 65주년 기념 화보집을 발간하면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벤처펀드 출범이 개발도상국에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과 되고 우리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ADB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0/06/01, 아시아개발은행 벤처펀드 출자를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