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가 6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상무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사이 폭 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장 양성욱 교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비롯한 여러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문적 도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바이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