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9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5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4970만 원대,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 보유량 5배 확대 목표

▲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이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5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28% 오른 1억497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오른 539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35% 상승한 107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65%) 도지코인(0.71%) 트론(1.5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17% 내린 3542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11% 낮아진 1605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4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카막네트워크(27.81%) 바이오패스포트(26.08%) 어셈블에이아이(16.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메타플래닛이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5배 이상 늘려 비트코인 1만 개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 회사다. 

2024년 5월부터 비트코인을 전략적 투자 자산으로 삼아 사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3일 기준 1761.9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먼 제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는 5일 X에 올린 글에서 “일본과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메타플래닛의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